작성일 : 10-04-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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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LED 활용 식물공장 설치로 농가보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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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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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경북 미래농업의 성장 동력원으로써 원예분야에서 고도의 기술집약적 재배시설인 식물공장을 설치키로 했다. 금년에 시범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1천만원을 투자해 사업규모 132㎡(40평)의 식물공장을 구미시 인동에 건립할 예정이다.
식물공장은 통제된 일정한 시설 내에서 빛, 온·습도, CO2, 배양액 등의 재배조건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중 작물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자연재해 등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연중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의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고, 특히 좁은 면적에서도 최대의 생산량을 낼 수 있어 농가의 경영안정 및 소득증진에 큰 이점이 있다.
해외에서도 오래전부터 식물공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일본에서는 현재 50여개 정도의 식물공장이상용화 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150개까지 정부지원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미국 등 유럽에서도 초고층빌딩 등의 식물공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경북도 식물공장 시범사업은 외부환경과 상관없이 IT(전자기술)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활용한 제어된 환경 속에서, BT(생명공학기술)를 응용한 재배기술을 접목해 전국 최초로 농가 보급형 저비용 식물공장을 설치하는 것이다. 산·학·연·관으로 구성한 전문가와 함께 사업추진 보고회를 2010년 4월 2일 오후2시 구미시 사업현장에서 갖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식물공장의 조기정착을 위해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LED재배기술 확립을 위한 R&D기술개발 사업에 4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의 우수한 농업기술과 LED등 첨단 산업이 접목된 식물공장의 설치는, 미래 경북농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번 식물공장의 시범사업을 통해 저비용 실속형 식물공장으로 개발·육성해 향후 농가 보급과 도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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