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 영향 봄꽃 개화시기 변화 |
| 벚꽃 개화 제주-경기연천 단축...광릉수목원 봄꽃 동시 개화 | |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봄에 꽃이 피는 식물의 개화시기에 변화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특히 봄꽃의 대명사인 벚나무류의 개화시기 조사에서 가장 빨리 피는 제주도 지역과 가장 늦게 피는 경기도 연천지역간의 꽃피는 시기가 점점 같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전국 17개소에 대한 봄철 개화시기 조사한 결과, 조사지 중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제주도와 가장 늦게 피는 경기도 연천 지역의 개화일 간격이 2010년에는 42일, 2011년에는 29일, 2012년에는 21일로 점차 줄어드는 경향으로 나타났다.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벚꽃 개화 시기는 매년 일정하지 않았으며, 전국 평균 개화일자는 2010년에는 전년 대비 10일 늦었고, 2011년에는 전년 대비 3일 늦었다.
다만, 올해는 전년 대비 2일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이런 결과는 1월부터 개화시점까지의 온량지수(Tn값, ℃․일, 1월 1일부터 개화시점까지 영상 5℃ 이상 기온들의 누적값)의 변화에서도 나타났다. 2010년에는 전국 평균 Tn값이 105(℃․일)이었으나 2011년에는 120(℃․일)으로 증가했다가 2012년에는 110(℃․일)로 낮아져 온도변화에 따른 개화시기 변화를 Tn값 변화로 확인됐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의 보존사업’을 통해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여, 2013년부터 기후변화 취약 식물종별 보존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식물종별 개화분포도 및 식재지역지도(zone map)도 작성, 보급할 계획이다.